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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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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곰탕 #특 #1만2천원 뽈레 인터뷰 하면서 담당자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오늘 애성회관이나 무교동북어국집 갔다가 인터뷰하러 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늦어서 샌드위치 대충 먹고 왔다고 하니 두 집 다 맜있다고 꼭 가보라고 하셨는데 시간이 좀 애매해서 점심 안먹고 그냥 집에 오려다 인터뷰 끝내고 나올 때, 애성회관 꼭 가보라고 하신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서 역입구에서 맘 고쳐먹고 한그릇 먹고 집으로 ㅋㅋㅋㅋㅋ 일단 깍두기랑 배추김치를 한 그릇에 같이 주는 거랑, 함께 들어있는 국수가 대면보다 굵은 느낌인게 특이한 듯..?? 국물은 묵직한 것 보다는 깔끔한 쪽이라, 국물만 봤을 때는 취향 탈 수 있을듯 근데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비건을 제외하면 싫어할 수가 없을 맛인듯.. 고기에 간이 배어있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짭짤하게 느껴졌지만 한 조각 먹고는 다음에 수육 먹으러 와야겠다고 다짐을...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치고 두껍기 썰려있는데 입에 들어가면 금방 사라짐.. 고기추가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음 오늘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국수에서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서 아쉽.. 어쨌든 나중에는 수육먹으러..

애성회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 세창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