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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수도원 "세상 분위기 멋진 몽크맥주 전문바: 데이트 최고의 코스" 붉은 벽돌의 건물 자체가 대학로와 어울리면서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난다. 들어가는 계단도 붉은 벽돌이 주는 느낌은 특이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역시 붉은 벽돌과 아치형 천정이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 어느 지역의 카타콤에 숨어 들어오는 느낌이다. 조명도 촛불이라 중세에 카타콤에 숨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재미난 느낌이 난다. 이 분위기라면 데이트의 상호 호감도를 감성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정도로 포근하고 스며드는 느낌이다. 이곳은 맥주 전문이라고 보면 되겠다. 수도원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중세시대 몽크들이 만드는 트래피스트 맥주와 유럽피안 맥주들이 주를 이룬다. 현재 인증된 트래피스트 맥주가 10종인데 그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Chimay 는 없어도 눈에 익은 맥주병들이 몇 가지 보인다. 물론 소량으로 제조하는 프리미엄 맥주들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춰 바텐더께 상의하면 와인 만큼 만족스러운 맥주를 접할 좋은 기회다. 바텐더님들이 친절하시고 바도 일반적인 칵테일바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따로 칵테일 제조 스테이션이 없어 바 위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시니 보는 사람은 칵테일 제조 과정이 제대로 보여 바에 앉는 재미가 남다르다. 즐거운 마무리, 즐거운 데이트로 아주 좋은 곳을 발견했다. PS: 예전 가게가 LP바 였는데 그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려 업장을 여느라 <수도원>이라는 이름과 분위기로 개업을 하셨단다. #러셔스의베스트술집 #러셔스의베스트바

수도원

서울 종로구 동숭3길 1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