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제이에스가든 "동생에게 저버린 형님" 더라운드의 전신이 제이에스가든이다. 본인이 아는 바로는 현재 더라운드 오너께서 제이에스 가든을 동업의 형태로 운영을 하시다 더라운를 새로 개업하신 걸로 아는데 그래서 공통되는 메뉴들이 많다. 특히 포도씨유로 만드는 짜장면과 면류는 도삭면을 쓰는 점 등이 제이에스가든과 더라운드의 접점이다. 배달이 안되는 더라운드에 비해 제이에스가든은 배달이 되기 때문에 사천식 닭날개를 먹고싶은 가족들의 성화에 배달로 주문을 해봤다. 비교를 안하려고 해도 같은 메뉴, 같은 비주얼이라 더라운드와 제이에스가든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결과는 더라운드의 압도적인 승리다. 사천식 닭날개는 두 업장 모두 같은 비주얼이고 맛도 비슷하다. 그런데 제이에스는 소스가 부족한 듯 간이 덜 베고 맛이 겉돈다. 도삭면이 처참한데, 짜장면에 같이 온 도삭면은 잘 만든 도삭면의 특징은 하나도 없고 못만든 도삭면의 전형인 막대기 칼국수 같은 모양과 식감이다. 장 자체는 맛이 없지는 않지만 단맛이 강하고 너무나 식어 와서 전자렌지에 꽤 오래 데워먹었던 아쉬움도 더해진다. 게다가 가격에 맞추려고 올렸나? 비리고 짜장면과 어울리지 않는 전복 두 쪽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메뉴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다면 행선지는 명확하다.
JS 가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 TOWER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