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Eatly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은 Etaly 때문에 살았다" Eataly를 처음 경험한 것이 미국인데, 미국에서도 팬시한 이태리 그로서리 스토어 겸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실제로 로마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매장도 있고 로마의 관문인 피우미치노 공항 (FCO,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 2청사에도 엄청나게 큰 매장이 있다. 매장은 보안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수속 마치고 들어가 남은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FCO 공항은 대한항공의 직영 라운지는 없고 유럽 내 이동이라면 항공사 라운지 이용이 어려워 PP카드가 없으신 분들이라면 Eataly가 최적의 시간 때우기 장소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완벽한 바가 있어 각종 주류와 잇탤리의 요리들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시피릿츠,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등 생각하는 모든 주류를 이태리 안주와 먹을 수 있는 점이 아주 맘에 든다. 물론 Eataly 특유의 여러 가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저런 먹거리의 라인업도 좋은데다, 보안구역이라 여러 가지 이태리 음식들을 마음껏 구매해서 핸드캐리로 가지고 귀국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다. 본인도 여기서 스파이스 올리브오일 한 병을 구매하기도 했다. 솔직히 맛은 엄청나진 않다. 딱 공항에서 먹는 푸드코드 수준의 이태리 음식이지만 공항의 비루한 시설들을 생각하면 이곳의 Eatly는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된다. 이태리에서의 마무리 식사! 힘들지 않은 비행을 도와주는 좋은 친구였다. 이제 떠나자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로! #러셔스의유럽 #러셔스의이탈리아 #러셔스의라운지
Eataly
Aeroporto di Roma - Fiumicino Leonardo da Vinci, Via dell'Aeroporto di Fiumicino, Terminal 3, 00054 Fiumicino RM
권오찬 @moya95
서양 사람들도 언어유희를 아는군요! ㅎㅎㅎ
Luscious.K @marious
@moya95 저희보다 심하죠 ㅎㅎ
김화니 @wantmn
‘공항에서 먹는 푸드코트 수준’인거 매우 동의. ㅋㅋ 하지만 또 그런 수요가 있죠! 로마공항에 있는지는 몰랐는데 잇탈리 구경하는거 짱재밌어요 😆
Luscious.K @marious
@wantmn 외부 잇탤리는 그래도 맛이 나쁘진 않은데 공항은 또 희한하게 딱 공항 수준인게 신기했어요. 대신 바가 참 좋아서 즐거운 시간이였고 쇼핑하는 즐거움도 쏠쏠해서 비행기 기다리는데 지루함이 없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