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Boston #Pho_Pasteur 보스톤에선 꽤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이에요. 일반적인 스타일의 쌀국수와 식사류를 판매하고 보스턴에만 두 지점이 운영 중입니다. 이 집의 이름이 참 특이한데.. 왜 프랑스 미생물학자로 유명한 Pasteur일까? 진짜 그 학자의 이름인지는 몰라도.. 아마 베트남의 공산화 역사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베트남이 공산화 된 후 많은 난민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졌고 그 와중에 프랑스 지역에 많이 정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세계에서 쌀국수가 제일 맛있는 지역은 베트남을 제외하고 의외로 프랑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가 먹어보진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프랑스 쌀국수가 정말 맛있다고 하시네요 ㅎㅎ) 아마도 그런 역사의 시류에서 어떤 이유로 주인장이 이름을 프랑스 느낌으로 붙인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미국 동부지역이니까요 ㅎㅎ) #미국쌀국수 미국도 한 쌀국수 합니다. 미국에서 조금 살아보신 분들은 거의 모두 해장을 쌀국수로 하시죠. 한국인 입맛에 잘 맛고 해장템으로도 최고입니다. 미국 쌀국수는 특징이 있는데… - 일단 엄청 진한 (고기맛도 진하지만 조미료맛도 진한 ㅎㅎ) 국물이 특징입니다 - 엄청난 양의 양질의 고기도 특징이지요. 우리나라 식당의 쪼잔한 몇 조각의 고기토핑과는 차원이 다른 고기공격. - 신선한 베트남바질의 무한 공격도 미국 쌀국수의 특징이지요. (미국에서는 고수 보다는 바질을 산더비처럼 주시니까요) - 양으로 따지면 미국 쌀국수 따라갈 나라가 없고.. - 우리나라엔 있는 양파절임 같은건..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양파절임은 저도 한국에서 처음 봤습니다) 이런 특징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시원하고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너무 달거나 조미료맛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당한 맛이 좋았고 다양한 고기의 양과 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미국에서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있는데… 켈리포니아 남부에 신차이나타운 지역인 LA 인근의 Alhambra 지역. 이곳은 중국인과 베트남인들이 모여 살면서 꽤 괜찮은 베트남 음식점들이 있는 곳입니다. 또 한 곳은 콜로라도 Denver 지역인데… 제 기억으로 덴버에 쌀국수 거리까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을 갔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 여행의 작은 팁을 드리면.. 과음 후에는 근처에 쌀국수 집을 찾으시고 양식이 물렸을 때는 근처에 중국집을 찾으세요.. 일식은 미국에서 많이 비싸니 되도록이면 계획된 맛있는 곳이 아니면 비추합니다. 한식은 한국 올 때까지 참으세요 ㅋㅋ (LA 한인타운 지역 몇 군데 빼고는 만족스러운 한식 찾기 어렵습니다) 보스턴에서 과음 하셨을 때… ㅎㅎ 이곳도 좋은 해장옵션입니다. **** 업체 사장님이 리뷰에 대한 답을 주셨네요 ㅎ YennaPPa, thank you for your thoughtful review. You are correct that our name is referring to French influence, specifically a street in Vietnam named Pasteur Street. It started as a canal in the 1800s which eventually flourished into one of the most famous streets in Vietnam with residencies and businesses. When we started our family restaurant in 1991, our father wanted to name it after this street because of it's good fortune hoping to gain some of that luck ourselves :). Hope to see you again!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보스톤 #러셔스의베스트국수 #러셔스의베스트동남아
Phở Pasteur
682 Washington St, Boston, MA 0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