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Angeles #CenturyCity #Shake_Shack "최악의 쉐이크쉑을 경험하다" 동부는 쉐이크쉑 서부는 인앤아웃. 저는 서부에 살았어서 그런지 인앤아웃 팬입니다. 하지만 동부여행을 하면 꼭 쉐이크쉑을 맛보고 지역마다 비교를 하는데.. 이젠 서부에서도 꽤 많은 쉐이크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센튜리시티의 Westfield Mall에 아주 깨끗하고 번듯한 쉐이크쉑 매장이 있어 LA의 쉐이크쉑 맛을 한 번 봤습니다 (마차 고대앞 삼성통닭이 삼통치킨으로 연대 앞에 진출한 꼴이네요 ㅎㅎ) #분위기 매장은 인산인해 새로지은 몰이라 그런지 매장은 아주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다른 매장과 마찬가지로 유사한 구조의 인테리어 입니다. #버거 비주얼은 여느 매장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패티가 황당하게 말랐습니다. 동부 매장 중에 보스턴 공항이 조금 마른 패티였는데 여긴 더 심하게 말랐고 그래서 쉐이크쉑 특유의 부드러움이 없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번. 부드러움을 떠나 소스에 곤죽이 되어버리는 번은 인내하기 힘듭니다. #감자튀김 쉐이크쉑 감자튀김은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특색 없고 맛없기로 유명합니다. 물론 냉동을 쓰는데 어떻게 튀겼는지 여긴 다른 곳에 비해 더 맛없습니다. 크리스피한 식감은 기대도 안하지만 퍼석한 느낌이 쎕니다. #쉐이크 가장 가관이였던 것이 쉐이크 원래 쉐이크쉑의 강점이 맛없는 감자튀김을 걸쭉한 쉐이크에 찍어먹으면서 감자튀김을 업글 시켜야 하는 건데 녹은 아이스크림이 나온 것 처럼 다 녹아빠진 쉐이크는 DQ의 꺼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는 <블리자드> 쉐이크와 비교가 됩니다. 신상인 Salted Vanilla Toffee Shake은 소금맛 부족 단맛 압권의 실망 그 자체 #종합 인앤아웃의 가격 2배 이상 만족도는 10배 이하. 아무래도 LA에서는 인앤아웃을 먹어야 하겠습니다. 매장별로 큰 편차 없는 인앤아웃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LA
Shake Shack
10250 Santa Monica Blvd, Los Angeles, CA 90067
권오찬 @moya95
지금이야 경계가 무색해졌지만, 십여년 전만 해도 서울은 버거킹, 지방은 롯데리아 구도가 확연했더랬지요. 아무래도 지방 중소도시의 입맛은 아무리 햄버거래도 한국적인 터치가 좀 가미되어야;;
Luscious.K @marious
@moya95 그럴 부순게 맥날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