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cious.K @marious

4.5

21일

#경상남도 #남해 #사우스케이프 "누구나 원하는 품격 있는 도시탈출" 1. 사람이 살다보면 일에 치이고, 걱정에 치이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꼭 필요한게 <쉼>이고 연예인이 많이 사용하는 <재충전>이라는 단어인데, 이런 쉼을 아무데서나 할 수는 없다. 집에서 뒹굴거릴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조금 멀리 떠나 보는 것도 새로운 쉼의 경험이 된다. 2. 사우스케이프 리조트는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주)한섬이 기업을 현대백화점에 매각하면서 그 자본금을 기반으로 세운 고급형 골프 및 휴양 리조트이다. 18홀의 바닷가 링크스코스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바다 경관이라 비싸지만 인기가 있는 코스이다. 함께 있는 리조트의 시설도 최고급이고 프라이빗해서 적당한 운동과 쉼을 위해 최적인 곳이기도 하다. 우연히 기회가 생겨 방문을 했는데, 6시간의 운전이 아깝지 않은 편안한 쉼과 즐거운 골프 경험을 즐겼다. 3. 리조트 후론트 모든 손님을 먼저 반겨준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잔단한 반영의 작은 연못과 곡선미가 유려한 건물은 도착 부터 들뜨게 하고 연신 사진을 찍게 만든다. 녹색의 잔듸와 파란 바다, 그리고 하늘. 이 모두가 지금부터 내것이 되는 순간이다. 4. 해변이 보이는 골프코스도 참 좋다. 올해 양잔듸가 폭염에 다 죽는 바람에 양잔듸 골프장들이 큰 피해를 봤는데, 남해 지역에 있으면서도 해안가라 그런지 이곳의 잔듸 상태는 매우 좋다. 덕분에 올해 최고의 코스 컨디션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요소요소에 포토제닉포인트도 좋고 특히 중간에 타이타닉의 선수를 연상케하는 구조물의 그늘집도 참 이쁘다. 케디님들은 당연히 사진 정말 이쁘게 잘 찍어 주신다. 5. 숙소도 좋다. 이제는 조금 오래되서 낡은 면이 있고 특히 세면대의 어고노믹스가 꽝이긴 하지만 보기는 좋다. 넓은 베란다, 베란다를 통해 바깥이 훤히 보이는 통창의 욕조, 그 옆에 관능적인 샤워기 또한 즐거운 여행의 모든 것을 갖춘 조간이 되어준다. 편안한 침대와 침구, 베개까지 내집 같은 하룻밤을 지내기 충분하다. 골프 코스와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까지 덤이다. 6. 가을시즌이라 인피니티풀과 와인바는 운영을 하지 않지만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대신 정말 감동스러운 것이 뮤직룸인데, 수억대의 전세계 몇 개 남아있지 않다는 스피커와 앰프로 무장한 원음재생의 음악실은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준다.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뮤직룸의 휴식 또한 품위있다. 7. 일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 일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쉼이 있는 곳이고 그 쉼을 더욱 품격있게 즐길 수가 있다. #러셔스의베스트플레이스

사우스케이프

경남 남해군 창선면 흥선로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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