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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Angeles #SantaMonica #Gladstones_Restaurant “좋은경치+좋은음식+좋은사람=행복” 캘리포니아의 좋은점은 환상적인 날씨와 드넓은 beach 입니다 그래서 해변에 좋은 seafood 레스토랑들이 많죠. 여기 글래드스톤 역시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전형적인 아메리칸 레스토랑입니다 아내와 바닷가 산책 나왔다가 점심으로 들려봤습니다. #분위기 서부 바닷가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밝고 거대한 patio를 갖춘 공간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Patio 넘어로 파란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태평양이 보이는 경치가 100만불짜리 입니다. 아쉽게 바다가 직접 보이는 자리에 앉지 못했지만 충분히 바닷가에서 식사한다는 느낌은 충만했습니다. #메뉴 시푸드 위주의 식당이라 스푸드 메뉴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버거나 스테이크, 치킨 메뉴들도 다양합니다. #쉐비체 페루 전통 음식인 쉐비체는 미국에서는 흔한 메뉴입니다. 물론 아메리칸 스타일 이지만요. 이곳 쉐비체는 산미가 강하고 상큼함이 강조된 맛인데 굉장히 깔끔하고 단맛은 배제되어 있습니다. 새우와 생선살이 위주인데 적양파와 오이로 아삭함을 강조했습니다. 특이하게 아보카도와 칩이 서빙되는데 아보카도는 산미를 중화시키고 칩은 탄수화물을 제공해 맛과 식감의 발란스를 맞춥니다.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쉬앤칩 전형적인 미국의 튀김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굵고 탱탱한 감자튀김은 담백 풍성하고 호방하게 튀긴 생선은 비어베터의 바삭함을 잘 보여줍니다. 단 하나 아쉬웠던 건 white fish 자체가 맛이 없었다는 것. 식감이 거칠고 퍽퍽했네요 ㅠ #스팀드클램 <베스트메뉴> 평범해 보이는 스팀드클램인데 한 입 먹으면 독특한 맛에 첫 입부터 푸~~~~욱 빠지게 됩니다. - 연한 산미 - 담백한 크리미 풍미 - 의외의 매운맛. 이미 알고 있는 맛과는 굉장히 차별적인데... 연한 산미가 나는 크리미한 스프는 화이트와인과 함께 요거트 같은 유제품이 사용된 것 같고 정말 미스테리했던 출처 불명의 매운맛은 접시 바닥에서 발견한 ‘고추씨’라는 스마트한 재료에서 왔네요. 이 산미와 매운맛이 맛있지만 뻔한 스팀드클램을 ‘명품’으로 변신시켜 줍니다. 함께 주신 잘 그릴된 크로스티니와 함께 접시 바닥까지 벅벅 닦아 먹었네요 ㅎㅎ #아쉬운점 - 서비스가 많이 느려서 뭐 하나 ask 하면 세월아 네월아... 그래도 요청한 걸 안주진 않습니다. - 시푸드 레스토랑에 치오피노 같은 시그니쳐 메뉴가 없어서 아쉽네요. 이걸 먹어보고 ‘맛있다-괜찮다’ 를 최종 결정해야 하는데 ㅠㅠ - 스팀드클램은 맛에 비해 클램의 씨알이 너무 잘아서 조개 먹는 즐거움은 아쉬웠습니다. #종합 비치로 유명한 지역에는 좋은 시푸드 레스토랑들이 꼭 있습니다. 이곳은 복잡한 산타모니카 피어 북쪽 Will Rogers Beach 에 위치해서 훨씬 한가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네요. 우연히 들어가 즐겁게 나온 괜찮은 식당이였습니다. PS: 최근 LA 산불로 잠시 휴업하신 것 같아요. 잘 복구되길 바랍니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LA

Gladstones Restaurant

17300 CA-1, Pacific Palisades, CA 9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