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옥인동 #서촌식당 "서촌에 있어서 느낌 있는 백반집" 서촌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여름 능소화가 예쁜 집. 검색해보니 밥집과 술집을 겸하고 있는 곳인데 서촌의 분위기와 딱 어울린다. 단층 건물이 주는 고즈넉함에 파란 늦여름의 하늘의 푸르름, 이런 푸르름에 아름다운 방점을 찍는 능소화의 주황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메뉴는 기본메뉴와 오늘의 메뉴로 구성이 되는데, 본인 방문 때 오늘의 메뉴가 차돌순두부였고 1천원의 계란후라이도 함께 주문했다. 가격이 1만 1천원이고 반찬이 3종이 나오니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호불호 없는 메뉴들이고 스팸 같은 밥도둑이 있으니 편안하게 밥먹기는 나쁘지 않다.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꽤 많고 약간의 웨이팅도 있는데, 대신 서촌이 아니라면 이런 인기가 가능할까 싶다. 맛은 평범하다. 특별한 보다는 간결하게 한끼 밥먹을 수 있는 곳이고 가볍게 반주도 가능하겠다. 친절하시고, 대기손님 웨이팅과 자리배치에 신경 많이 써주셔서 이용하기에 많이 편리했던 곳. PS: 현금 계산하면 1천원 할인. 저는 현금 계산해서 계란후라이 공짜로 먹은 셈이 됐네요😁
서촌식당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 1층
Colin B @colinbeak
서촌이란 동네에 저런 파사드면 못 참죠...
Luscious.K @marious
@colinbeak 이미 맛은 상관 없게 되버리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