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소바야린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편 방송하기 전에도.. 이곳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었던 곳이였습니다 방송 이후 메뉴가 간소해 졌고 손님이 아주 많아졌네요 방송에 소개된 네 군데 식당 중에 이곳이 여전히 손님 숫자 면에서 그리고 음식 맛 면에서 가장 잘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바 방송에서 쯔유가 참 맛있다고 하셔서 기대감이 상승했는데.. 잘 만든 쯔유 참 괜찮습니다 한국형 쯔유와 일본 소바쯔유의 중간 정도의 가쯔오부시 향이 적당하고 약간의 불향이 미묘하게 느껴집니다 제 입맛에는 달달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요즘 대세가 단맛이기 때문에..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많이 어필할 수 있는 맛입니다 게다가 따로 하나 주시는 커다란 얼음이 참 재미있습니다 보통 일본 소바집에서 면수 넣고 희석해서 쯔유 마시는데.. 여기는 면수 대신 얼음으로 희석해서 쯔유 마시라는 배려입니다 너무 싱거우면 추가 쯔유 원액 넣으라고 원액도 챙겨주셔서 쯔유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강점이 있네요 #돈까츠 깔끔한 맛이지만.. 좀 얇고 평범합니다 대신 주문 즉시 튀기기 때문에 바삭합니다 #아쉬운점 조리시간이 참 아쉬워요 홀에 한 명 주방에 세 명 그 작은 가게에 꽤 많은 인원이 일하는데도... 테이블 회전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가게 오픈타임에 맞춰갔는데... 제 앞에서 딱 끊겨서 첫 그룹으로 먹질 못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체크해 봤는데 제 앞에 입장 착석한 10명의 손님이 모두 음식 받는데 40분이 걸렸습니다 제 음식 나오기까지 45분 음식 먹고 나오기까지 총 1시간이 소요가 됐습니다 사장님 혼자 하는 식당도 아니고.. 총 4명이 일하는 곳에서 저까지 11명 먹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시간은 매우 큰 아쉬움이였습니다 면빨이 대단히 아쉬운데.. 이곳은 소바집이라고 해도 쯔유로 승부하는 곳이지 소바면으로 승부를 보진 않는 곳입니다 전분과 밀가루.. 그리고 색을 위해 태운곡물가루 섞은 시판 건조 메밀국수 면입니다 다른 곳보다 조금 쫄깃하게 삶기 때문에 탱탱함은 좋습니다만... 메밀면의 특징은 느끼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리고 카에타마 (면추가)는 없습니다 오로지 첫 주문에 면 한판이 다입니다 소바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청천벽력같은 옵션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지만 재방문 하고싶게 만드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소바야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3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