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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설빙 "발레파킹 되는 청담스러운 설빙" 자주 가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칭찬하는 프렌차이즈 중에 하나가 <설빙>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설빙에서 <인절미토스트> <인절비빙수>가 처음 나왔을 때는 신세계였다 한국식 콩가루를 이용한 서양식 디저트의 탄생은 소비자에게는 그져 축복이고 먹거리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로 나는 받아들였다 그 후 지점은 늘었지만 시들어가는 인기와 후속메뉴 개발 부족으로 '카페베네'처럼 시들시들 사라져가는 그런 브랜드처럼 느껴졌는데.. 아직도 꺼지지 않고 그 맥락을 아주 잘 유지하고 있어 기특하다 한번의 대박 후에 그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몇 번의 재방문 후 느낀 설빙은 오리지날 메뉴와 더불어 최신 트랜드의 빙수과 스낵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외부에선 수만원 내고 먹어야 하는 빙수들이 이곳에선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져 개이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설빙 타령에 방문한 청담동 설빙 솔직히 청담동에 설빙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 쾌적함에 한번 더 놀랐다 강남라이프의 기본인 발레파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장 자체의 인테리어는 여느 매장과 비슷한데 이상하게 더 쾌적하다 테이블 간격이 넓은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넓기도 하다 게다가 손님들의 대부분은 가족손님들... 신천이나 대학로 등 젊은이들이 가득한 설빙과는 차분함, 깨끗함, 분위기 등이 너무나 다른 느낌을 준다 맛이야 여느 설빙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기분이 경쾌해지면 맛을 느끼는 뇌는 더 맛있게 느끼는 것은 아마도 당연하겠지... 이제 이곳을 우리가족 설빙으로 삼아야겠다 ㅎㅎ #러셔스의베스트디저트

설빙

서울 강남구 삼성로 7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