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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후기를 남겨보자면.. 숙성회 전문을 표방하는 횟집이고 코스에 따라 회 리필을 해줍니다. 저희는 4만6천 특정식을 먹었어요. 소위 쓰께다시라는 게 적기 때문에 쓰께다시 먹기 위해 횟집 가는 분들은 주의하셔요. (콘치즈가 랜덤 등장) 정말 순수하게 회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회를 좋아하고 회를 리필해주는 횟집에 기대감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괜찮았어요. 연어도 도미도 광어도.. 다만 공통적으로 좀 기름집니다. 광어나 연어로 배 채우게 하고 참치를 적게 주려는 건가?! 라는 q녕님의 음모론도... 그리고 참치..! 참치 경험이 적어서 뭐라할 수 없지만 이뭐시기 전문점의 참치보다는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좀 차가워서.... 참치회는 찬 맛으로 먹는 걸까요.. 참치회를 잘라주는 쇼(?)는 흥미롭지만 암묵적인 술 따라주는 팁타임(by. 호섭이님)이기 때문에.. 이럴 경우 사회 생활 경험이 적은 여성분들만 방문하면 좀 곤란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녁 타임에 가니 요리사분들이 너무 취해계셔서 ㅋㅋㅋ 회를 요청하더라도 더 요청할 수 있을 것인가 싶었습니다.. 위생이나 서비스의 문제는 있지만 회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회식으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후후..

노바 일식

서울 성동구 금호산길 58 2층

ɴᴏᴏʜɪᴢ

말씀대로 이런 기회 아니면 못 오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자신있게 진행을 하고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셰프님을 전담마크했습니다만ㅋㅋㅋㅋ 이 집은 팁을 얼마나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서비스를 더 주고 덜 주고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위치 후지고 시설 후진만큼 절감한 돈으로 손님이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사장님이 “쪽팔리지 않게” 넉넉히 주시는 듯. 회식 가시게 되면 많이 드시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세요 :)

미오

아... 저는 참치를 꽤 좋아하는데도, 쓰신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회식이라거나 누가 사주실 때만 참치를 먹으러 가게 되더라구요... 팁타임 처음 너무 놀래서 이거 친구들끼리는 못 오겠네 싶고 왜 접대 음식 중 하나인지 알겠고. 그래서 ‘이춘복 참치’나왔을 때 “저희는 매장에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써 있는 게 좀 그런 의미에서 반갑기도 했고 실제로 지금도 그 이유 때문에 거긴 가게 되더라구요 (물론 현실은..) 그래도 다들 고기는 좋으셨다니 장단이 참 뚜렷한 집인 것 같아요 ..

마론

@noohiz_k 흑흑 누부장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사장님 분위기 타는 데는 정말 서비스가 극과 극이죸ㅋㅋㅋㅋ 좀 술 들어가고 미쳐 돌아가는 분위기면 막 좋은 게 나올 것 같아요..(하지만 그러면.. 맛을 제대로 못 느끼겠죠..)

마론

@rumee 앜ㅋㅋ 박 뭐시기 참치가 아니라 이뭐시기 참치였는데 미오님 덕분에 고쳤습니닼ㅋㅋㅋㅋㅋ 호섭이님이 저희 방 빼고 거의 다 양복맨들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럴 이유가 있는 곳이었어요 ㅋㅋㅋ

변냥

일식은 전체적으로 그렇게 정착해버린 것 같아요 ㅠㅠ 넘 슬픈..

마론

@darklady 정말... 이런 문화의 근원이 너무 궁금합니다...()

no

저녁부터 드렁큰 상태라니ㅋㅋㅋㅋㅋㅋ지나가다 웃겨서 눕습니다..

마론

@matter ㅋㅋㅋㅋ 대체 손님들이 술을 얼마나 준 거야!!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