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서 유명한 집이 의정부 지점을 냈나보다. 항정살 명이페스토 파스타, 부타동, 육회후토마키, 가츠산도, 오키나와 생맥주 세모금 주문.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 훤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사진 잘 나올 플레이팅이 돋보인다. 가츠산도는 스리라차와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나오는데, 사이드메뉴답게 양이 적은 편이다. 가츠는 나쁘지 않은데 빵이 조금 아쉽다. 파스타도 명이 맛이 아주 강하진 않고, 부타동도 평범하고, 육회 후토마키도 무난하다. 그러니까 아주 인상적인 요리들은 아니지만 평범한 한끼로는 괜찮은 편이다. 서울은 웨이팅도 하고 막 그런다는데, 웨이팅할 정도의 맛은 아니다. 다음에 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초이 다이닝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54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