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에는 밥 말아먹을래요 육개장(맛있는 거) + 칼국수 면(맛있는 거)이면 육칼은 무조건 맛있겠네! 라며 상상되는 맛을 기대하고 갔는데.. 일단 육개장은 국물이 녹진하고 고기, 파도 듬뿍 들어가 있어 이 자체만으로도 면도둑이 되기엔 충분한 맛이었다. 하지만 칼국수를 넣으면서부터 애매한 맛이 됨.. 면의 익힘은 거의 완벽하게 나오는데 따로 나와 말아먹는 방법이다 보니 국물에 담갔을 때 간이 충분히 베지 않은 상태로 먹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오래 담가도 먹어봤는데.. 흠.. 무언가 니맛도 내 맛도 아닌 맛이 된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저도 느껴보고싶네요 육칼의 매력..집에서 30초 거리니 다음번에 다시 도전.
문배동 육칼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50 1층
표독한 상남자 “이성복” @bok2wifi
저도 예전 용산거주할때 집 코앞이라 몇번 갔었는데, 밥말아먹는 육개장보다 나은 점이 뭘까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meokdory @meokdory
@bok2wifi 그쵸! 줄서서 먹는 이유가 궁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