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진하게 우려낸 블랙라멘. 얘는 짜장라멘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찐한 비주얼과 냄새를 가졌어요. 하지만 의외로 깔끔하고 맑은 스타일의 육수입니다. 자가제면한 면은 오동통한 중면 같은 느낌. 닭의 풍미와 진한 소유의 맛, 후추와 파를 한 그릇에 담아낸 개성있는 라멘이었어요.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한참 전이었는데.. 사장님이 아주 그냥 화끈하게 마스크 벗고 조리하시더라고요. 계산하고 나갈 때 점원분께 여쭤보니 죄송하다고 원래 안 끼셨다네요🤷 #세나멘
세상끝의 라멘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