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름이 좋을 호에 콩 두, 好豆 라니. 지나다니며 궁금해한지 어언 5년 만에 드디어 입장해 봤습니다. 망원동 끝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카페.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동네를 지켜봐온 듯한 노숙한 바이브가 맘에 들어요. 플랫 화이트랑 비슷하다는 소개에 숏라떼를 주문했어요. 가게에 큰 원목 테이블 하나만 덜렁 있어요. 블라인드 틈으로 여름 볕이 촘촘히 들어오고.. 후덥지근한 6월 한가운데, 부드럽고 쌉싸름한 라때 한 모금이 아주 잘 어울렸던 시간이었습니다🌞
호두커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29길 51 1층
little animal @kingh
여기 라떼 참 좋던데 제가 지나갈 땐 항상 클로즈드🤣
세나 @meonastring
@kingh 🤓저도 닫혀있던 모습을 더 많이 봤던 거 같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