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의 제철은 겨울이다 . . ‼️ 제철음식 먹으러 왔습니다. 밀면 먹으러 가다가 갑자기 올여름 건방지게 평냉을 한 번도 안 먹었음을 깨닫고 급선회. 맑고 잔잔한 육수와 그 속에서 파동을 일으키는 면발의 조화. 평냉을 쉬이 접할 수 없는 지역이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 그릇입니다. 하지만 일단 맛있어요. 어쩌고저쩌고 다 감안하더라도 준수한 평냉. 반여동에서의 (구)부다갈비, (전)부다밀면을 거쳐 (현)부다면옥까지. 사장님이 원래 냉면기술자셨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신이 고깃집인 덕분일까 여기 소수육도 맛있어요. 야들야들 녹아내린다.. 참고로 오이절임, 백김치, 무절임 등 고명은 따로 내주세요. 커스텀해서 드십시다. 육수 본연의 맛을 즐기시다 토핑 첨가하여 드시면 맛도리맛도리랍니다. 온육수까지 주전자로 퍼마시니 진한 육향이 속부터 좍 퍼지는 것이 아따 마 즈오타
부다면옥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3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