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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3.5
7개월

공간은 빛바랜 흑백 필름 사진 같은데, 디저트는 핑크팡크 . . 귀욥 💗 🌸 이름은 벚꽃. 부드러운 질감을 예상하고 포크를 들이댔는데, 단단해서 놀랐어요. 생김새와는 즈언혀 딴판으로 노는 매력적인 칭구예요. 겉은 딸기초코맛 하드 아이스크림의 코팅 쉘 같은 느낌. 딴딴하고 달콤상큼해요. 속에는 아몬드 빵드젠이 있구요. 포슬포슬한 식감이 도드라집니다. 딸기 크림과 마카다미아도 중간중간 재미를 더해줘요. 딸기파르페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처음엔 조합과 식감이 약간 생경하다고 느꼈는데.. 묘하게 재밌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봄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먹으니 즐거웠어요. 커피랑도 잘 어울려요! 로스팅 직접 하시는 것 같은데, 커피 맛도 넘 괜찮네요. 동네에서 요즘 인기가 많아요! 늦은 오후에 가면 디저트류는 이미 솔댜웃 된 경우가 잦아요. 인스타로 미리 예약 가능하니 방문 시 참고하쉬길 https://polle.com/meonastring/posts/1223

으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