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른 날의 사진인데.. 거꾸로 가면서 봐도 확신의 탄수화물+고수파..🤦♀️ 서울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마라샹궈 열심히 먹어본 사람인데 유명하고 오래된 집들의 자극적이고 화껀한 마라맛도 좋지만.. 나는 이 집의 담백하면서 고소한 기름맛이 좋다. 사실 매운맛만을 기대한다면 별로 안맵기에 아쉽다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재료도 늘 신선한 편이고 양념이 언제나 딱 알맞게 짜지 않게 볶아져 나와서 좋아한다. 기름맛이라 표현한 특유의 감칠맛은 가끔씩 너무 생각나는 중독성 갑. 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수제비가 있어서 좋다. 마라 먹는데 수제비 없으면 서운하잖아요. 😞 아쉬운 점이라면 저 손바닥만한 밥의 크기..? 사람이 밥을 먹는디 한공기를 줘야지 저게 무어야. 그리고 기본 가격대가 다른 마라 체인들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언제나 매장이 깔끔하고, 서빙 속도가 빠르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감안하고 있다. 아 그리고 탕은 샹궈에 비해 확실히 아쉬운 맛. 한 번 시켜보고 이제 탕은 안 시켜요.
피슈마라홍탕
서울 중구 무교로 14 영미빌딩 2층
행복한 감자 @doremi12
완전 동의하는 후기입니다..내가 쓴 줄!!!🤓🤓
미아J @miajeatdrinklove
@koyang25 ☺️ 코로나 때문에 못간지 오래되었는데 저도 오랜만에 보고 또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