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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 중국에서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먹고 근 17년만에 먹어봤는데요, 제가 중국요리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왜 그 동안 마라샹궈를 안 먹었는지 잊고 있었는데 이제야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중간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화자오는 안들어가네요. 무리해서라도 매운맛으로 할걸 그랬나 후회했습니다. 가게는 협소하고 중국인 손님도 많이 있네요. 오히려 한국인은 우리 테이블 정도였던 것 같아요. 테이블 회전을 위해 백주는 작은 병만 취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이 집 가보신 분들에게 질문인데요, 한국에서 마라샹궈와 마라탕은 보통 이 정도 가격인가요?

쏘핫 마라탕

서울 종로구 종로 302 1층

운남쌀국수

제대로 하는 집은 2인 3만원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동포분들이 하는 집들은 대체로 시판 라조장 사서 쓰세요

Flowing with time

@AnnamKarl 사실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다들 중국에선 B급 구루메 정도의 위치이긴 합니다만, 또 생각해보니 예를 들어 떡볶이집에서 떡볶이 소스를 시판으로 쓰느냐 직접 만들어 쓰느냐의 지점에서 레벨차이는 있을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