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aaon 님과 또 한 명의 친구랑 다녀온 하루. 점심 코스 요리를 먹었는데 오.. 잘 다녀왔다 싶어요. 전채요리 모둠이 제일 먼저 서빙됐어요.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붕장어 젤리, 골뱅이와 토마토조림, 옥수수 두부, 감자샐러드 등이 예쁘게 아기자기 담겨 나오는데 각각의 특색있는 맛이 시작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려요. 간이 세지 않고 입맛을 돋구는 정도입니다. 저는 옥수수두부가 식감도 그렇고 달달한 것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오리 완자탕이 나와요. 전날 술 마신 것도 아닌데 속풀기에 좋았습니다 ㅎㅎ 깊은 맛입니다. 귀여운 호리병에 담긴 시치미 넣으면 좀 더 얼큰(?) 하게 먹을 수 있어요. 사시미가 괜찮더라고요. 도톰해서 씹는 맛도 있고요! 줄무늬전갱이 등등 나왔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와사비 살짝 올려서 파랑 같이 먹으면 살살 녹아요. 비리지 않고 식감이 좋더라고요. 술 없이도 그냥 막 잘 들어갔습니다 ㅎㅎ 그렇게 한창 먹다보니 새우튀김이 나오더라고요. 말차소금 살짝 뿌려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굳굳입니다 ㅎㅎ 여기는 자가제면으로 유명한 곳이라 소바를 기대했는데요, 면이 부드럽고 신선하다 싶더라고요. 면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냉소바로 주문했고 쯔유가 좀 강해서 적당히 취향껏 먹으란 이야길 해주셨는데 제겐 좀 짜다 싶어서 살짝 찍먹했습니다 ㅎㅎ 소바 먹으면서 연달아 나오는 튀김 2종도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디저트로는 모찌에 흑설탕과 콩가루가 올라간 와라비모찌가 나왔습니다. 흑당 맛이 강하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뭔가 달달한 것으로 마무리하니 마지막까지 잘 잡아주는 기분? 그랬습니다 ㅎㅎ 그릇이나 소품부터 전체적으로 잘 정리되고 신경쓴 곳이란 느낌이었어요. 만족스러운 점심 한끼였습니다 😊
하루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1 H스퀘어 S동 1층 13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