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창수산 #석화찜 * 한줄평 : 부산 가덕도 굴양식장에서 당일 채취한 석화찜 1. 가덕도는 부산 낙동강 하구 서쪽에 자리한 섬으로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는 왜군의 최전방 점령지였고, 일제 강점기 일본군 요새와 인공 동굴, 포진지가 남아 있어 ‘역사의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2. 거가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지금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한적한 어촌의 정취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주민들의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3. 특히 이 섬은 낙동강 하구의 영양염이 풍부하여 1920년대부터 굴 양식이 성행했던 곳이다. 가덕도 초입 성북동 바닷가에 겨울철에만 문을 여는, 제철 굴 요리 전문점인 <운창수산>이라는 작은 식당이 있다. 4. 현지에서 바로 채취한 신선한 석화와 가리비를 주재료로 삼아 비린내 없이 탱클탱글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아내 부산 현지인들에게는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5. 대표 메뉴인 석화찜은 큼직한 굴이 산처럼 쌓여 나오고, 홍가리비가 듬뿍 곁들여져 육즙이 터지는 순간 바다의 짠내와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6. 굴국밥 한 그릇도 놓칠 수 없다. 매생이를 풀어 끓여낸 맑은 국물에 통통한 굴이 어우러져 별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깔끔하면서도 시원하다. 굴파전은 바삭하게 부쳐져 기름지지 않고 굴의 감칠맛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7.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주머니들이 직접 굴을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일 채취한 굴을 그 자리에서 까고 씻고 요리하니 신선도가 남다르다. 8. 이제 이 어촌마을의 고즈넉한 풍경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얼마나 더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개발의 물결이 밀려오기 전, 아직 조용한 가덕도의 겨울 바다를 만나러 가보길 권한다.
운창수산
부산 강서구 선창길 53 1층
하늘호수속으로 @skylake123
흐흑😭 그림의 떡! 며칠전 굴무침 먹고 노로왔어요😭 다같이 먹고 저만 걸렸어요😭 가장 쪼끔 먹었는데-.- 오찬님도 조심하셔요🫡
권오찬 @moya95
@skylake123 오늘은 “슬픈 까꿍..” 어서 기운차리셔요. 노로 장염이면 엄청 고생하셨을텐데..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