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림 #피어22 #해산물찜 Colin B님께서 가라사대 1시간 40분을 기다려 먹고도 이 집 최고라며 계산을 했대서 방문!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집단지성>의 힘을 새삼 느끼며.. 아직 간판조차 바꾸지 못해 <금능어촌계식당 잠녀의 집>이라고 되어있는데도 11시 오픈전 줄이 길길래 알고보니 테이스티로드에서 방송되었다고.. 해녀의 물질도구인 테왁에서 모티브를 얻어 양동이에 딱새우와 감자, 옥수수와 마늘과 소세지를 넣고 쪘는데.. 이 조합은 국내서 만나지 못했던 맛과 스타일이라 맛이 없을래야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기본 소스를 맛보면 딱 떠오르는 집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카페태희>.. 찐 해산물을 기본소스인 사우어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진짜 행복하다. 사우어소스는 생선까스에 나오는 그 소스인데, 피쉬앤칩스로 유명한 카페태희의 그 맛이 완벽하게 재현된다. 곽지의 카페태희가 1호점, 이호테우가 2호점, 이곳 피어 22이 3호점이라고.. 클럽메드 출신 주방장답게 기본소스조차도 예사롭지 않다.
피어 22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7길 22 금능어촌계복지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