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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찬
추천해요
6년

#삼선교 #다바타식당 #오므라이스 * 한줄요약 : 일본 가정식, 다찌석 혼밥, 가심비 굿 • 식당 소개 지하철역에서도 다소 떨어진, 그렇다고 대학가와 그리 가깝지도 않은 한적한 주택가 도로변에 자리한 일본 가정식 메뉴 식당.. 동네 물가가 높지 않은 곳이라 메뉴당 단가는 불과 8천원 안팎! 그러나 소소하긴 해도 어페타이저와 샐러드, 메인과 국이 제대로 제공된다. 상호명인 <다바타>는 식당에서 일하는 두 남자와 인연이 있는 일본의 어느 동네 이름이라고.. • 메뉴 품평 오늘 주문 가능한 메뉴는 오므라이스(7.5)와 함박 스테이크(8.5)! 오므라이스와 함박스테이크 소스는 서로 공유하는데.. 이 소스의 맛이 좀더 강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아무래도 소스를 계속 끓이다보니 물을 부어 미처 졸여지지 않은 타이밍이 있기 마련인데, 나의 주문 타이밍이 그랬던 모양.. 가심비 굿 포인트는 <어페타이저>로 치즈와 키위, 방울 토마토에 꿀을 살짝 첨가하였는데, 굉장히 재기발랄한 느낌이였다. • 주방 시스템 가성비 좋은 가격대이다보니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찌 형태로 좌석을 만들었는데, 왠지 식당의 캐릭터를 더 일본스럽게 만들어준다. 주방이 좁다보니 이 식당에서 만드는 음식 중 당일 제공 메뉴는 문 앞 게시판에 걸어둔다. 얼마전 방송된 백종원 골목식당 <해방촌>편에서 식당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주방 보조가 좀 어설펐던 식당이 떠올랐다. 사내 두명이 주방과 접객을 나눠하는 것이 유사하여 주방보조분을 유심히 관찰했는데 동선과 식기 정리와 서빙 등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 인상깊었다.

다바타 식당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6길 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