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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뻔하지 않아 새로움이 돋보인 정통 중식 중국 대륙의 음식을 <중식> 카테고리 하나로 묶어버리기엔 지역과 재료, 조리방법이 워낙 광범위한 것이 중식이다! 오죽하면 청나라 연회 음식인 만한전석은 108가지의 요리를 나흘에 걸쳐 먹었을 지경이라고 할까.. 한국의 중식은 고급 중식당을 가도, 동네 중국집을 가도 짜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짬뽕인데! 중화복춘은 그 뻔함이 없어 좋았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보고 굉장히 감명깊었던 것이 빈 공간이 하나도 없다. 천장과 바닥, 벽면 모두가 오너 쉐프의 철학과 고객들을 대하는 마음 등으로 꽉 채워져 있다. 실제 이렇게 빈틈없이 인테리어로 채워진 곳치고 촌스럽지 않은 곳이 없는데 이곳은 군데군데 고급스러움이 덕지덕지 묻어있다. 현관 유리문조차도 중국식 둥근 문이고, 바닥에는 황금색 글자로 중화복춘이라는 글자가.. 그리고 입구 좌우 벽면엔 손님을 대하는 마음가짐, 초심에 대한 설명과 직원 연수 사진까지.. #요리품평 중화복춘을 처음 방문했을때만큼은 솔직히 아니다. 첨면장면과 초마짬뽕을 이미 한번 먹어봤기에 면역이 되어있을 수도 있고, 빈속에 깐쇼 새우와 초마짬뽕이라는 매운 음식을 주문해서일 수도 있고.. 그러나 요리 자체로만 품평하자면 재료의 손질, 소스의 사용 등이 몹시 훌륭하다. 다만 딱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첨면장면의 면발이 좀더 얇았더라면 더 좋은 식감을 느꼈을텐데라는 부분! #추가잡설 냉부해의 유일한 여성 쉐프였던 정지선 쉐프가 이곳에! 주방에서 총괄쉐프 역할을 하시는지 홀로 검은색 쉐프복을!! 안타깝게도 아내와 아이는 정작 MC 정형돈 이후의 냉부해는 보지 않았다며 침튀기는 정지선 쉐프에 대한 내 설명에도 멀뚱멀뚱.. ㅋ

중화복춘 골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