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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드소영. 정말 궁금했던 곳인데 드디어 와 보았습니다..! 늦은 오후에 가서 디저트가 많이 남아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갈레트 파이 조각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어린이 손님에게 양보하고(ㅠㅠ) 마카롱만 몇 개 구입했어요. 이름부터 설레는.. 바질 올리브 토마토 딸기 2개와 아나스타샤, 오페라 블루를 하나씩 먹어보았습니다. 달고 느끼하고 다 똑같은 맛의 양산형 마카롱들을 평소에 먹다가.. 종종 맛있는 마카롱을 먹으면 깜짝 놀라는데요 이날도 놀랐습니다. 마카롱 식감도 좋은데 재료 맛도 제대로 느껴지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해야하나요? 디저트를 잘 모르는데도 이건 굉장하다 느꼈습니다. 세 종류 다 맛있었지만 저는 바질 올리브 토마토 딸기가 가장 좋았어요. 좋아하는 재료만 들어가기도 했고요ㅎㅎ 바질 향이 지배적으로 느껴지다가 은은흔 올리브향이 뒤에 스치는 느낌이에요. 토마토의 감칠맛과 향도 느껴지고, 새콤달콤한 잼이 참 맛있었습니다. 아나스타샤는 홍차 향이 가득하고 새콤한 오렌지 향이 느껴지구요 오페라 블루는 과일 맛이 많이 나서 맛있었어요.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러 또 방문해야 할 것 같아요ㅎㅎ

드 소영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6길 24 1층

윤끼룩

드소영 넘 좋죠 ☺️

연마백

@tjdgur88 행복의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