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유명 닭갈비집들을 하나하나 다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평동 인공폭포 앞 1.5닭갈비도 정말 전통의 강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입에 넣으면 ‘카레다!’라는 생각이 바로 떠오르는 스타일인데, 전체적으로는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네요. 20년전 닭갈비집들처럼 철판에 잔뜩 눌러붙은 까만 양념누룽지(?)를 슥삭슥삭 긁어내는 것도 요즘 닭갈비집들과는 좀 달랐어요. 메뉴에 치즈 추가 메뉴가 전혀 없었던 점도.. 근래에 먹어본 닭갈비집 중 가장 ‘클래식’이라고 할 만한 집이었습니다!
일쩜오 닭갈비
강원 춘천시 후만로 77
맛집개척자 @hjhrock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는 이유는 닭내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 근데 이제 닭갈비 1인분에 15천원이라니... 많이 비싸졌네요.ㅠㅠ
박곰돌 @narcissia
@hjhrock 그런데 또 춘천 사람들은 이상하게 닭내장을 잘 안먹더라구요 ㅋㅋ 닭갈비 1인분 만오천원도 내심 충격이었는데 여긴 양도 박한 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