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예약받고 요리하는 분이 한국분이라 예약도 식사도 쉽고 좋았습니다. 가이세키라서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어로 자세히 들으니 좋네요. 부인이 사정상 먼저 가셔서 요리와 접객 모두 혼자하느라 정신없으시긴했는데 그래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서비스가 조금 아쉬워도 상쇄가 될만큼이었어요. 요리에 어울리는 사케를 도쿠리로 곁들였는데 사케도 종류가 많아서 다른 종류로 먹었습니다. 코스에 맞게 추천해주신거 같아요. 첫날이라 술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좋은 음식과 대화에 술이 빠질수 없죠. 20대에 일본에 오셔서 요리를 배운 분이라 같이 옛날 얘기 잔뜩하며 수다를 엄청 떨었네요. 마지막 배웅까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깜짝 이벤트까지도요. #오사카 #가이세키 #2018간사이오사케투어 #음식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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