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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들조차 없는 월요일 밤입니다. 출장 중인 직장인은 늦은 저녁 허기를 허겁지겁 채우고 그냥 가기 서운해 시장골목을 어슬렁 거리다 홀로 불켜진 이곳을 찾습니다. 청청히 빛나는 단단하고 곧은 의지가 시장 한복판을 혼자 밝히며 기가 맥힌 칵테일을 대접하고 있습니다.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에 기대어 평소라면 표현하지 않았을.. 그러나 반반의 확률로 가까워질지 모를 속내를 슬쩍 내비치고 싶기도 한 밤입니다.

바, 차가운 새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63 남부시장 2층

얄량셩

여긴 평일이 한산해서 좋죠.

식탐요정

@gidisaksu 전혀 정보없이 갔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