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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6년

서울 한가운데서 이렇게 제대로된 안동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니....하게 되는 놀라운 가게다. 작고 허름한데 안에 들어가면 한 분이 커다란 홍두깨와 반죽을 밀어 면을 만들고있다. 메뉴는 두 가지, 칼국수와 건진국수. 3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안동칼국수에는 반죽에는 날콩가루가 들어간다. 그래서 더욱 고소한 맛이 나는 것. 이 반죽을 얇게 밀어 국수에 넣으면 입안에서 나는 가볍고 낭창한 식감이 안동칼국수의 또 다른 특징이다. 별것 들지 않은 국수도, 김치도, 양념간장도 하나같이 삼삼하니 맛있다. 국물에서 밀가루 맛이 조금 나지만 김치나 양념간장과 함께하면 거슬리지 않는 수준. 외국 손님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다들 좋아했다. 서울에서 이만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곳이나 있겠나 싶어지는 맛이라 한 젓가락 한 젓가락 더 신나게 먹게 된다. 다만 멸치/닭육수이므로 비건 손님이 있다면 조심할 것.

경북 손칼국수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41길 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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