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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추천해요

4년

형태적으로는 마제소바의 조선 버전같은 생각도 들고요?(더 곱죠) 들깨가루, 버섯볶음, 쪽파, 김에 비벼먹는 훈늉한 메밀면이 맛이 없을 방법은 없잖아요? 압착 생들기름, 간장에 추가로 다시마 배합한 현미초 뿌려서 비볐을 때 훠얼씬 맛있고, 육수와 김치는 우래옥 긴장해야겠네요. 고깃국물 끊은 저도 감칠맛, 간 모두 합격 드릴 육수였어요. 요즘 식당 상차림에 부쩍 민감해진 터라 개인적으로 유기도 참 좋았고요. 기본이 탄탄한 집이 내는 기분 좋은 변주라고 생각합니다. 평냉의 원형이 어떻고 자시고 하는 것보다요. 면, 육수, 김치 대충 내는 게 없어요. 돼지는 버크셔를 쓰던데, 고기맛을 잃어버린 제 혀가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서관면옥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6길 11

계피

저런 왜 고기맛을 잃으셨어요 ㅠ 여기 얘기가 많아서 조만간 가봐야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