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근처에 문 연 닭갈비집. (건물 지하1층 식당가) 평일 점심 예약 받으십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점심 시간에 대기가 길진 않은 것 같았어요. 테이블 사이 거리도 넓고 빈자리들도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물은 생수가 아닌 보리차였습니다. 카레닭갈비가 시그니처 같은데 일단 춘천닭갈비로 먹어봤고, 5천 원짜리 모짜렐라 치즈 토핑 추가했습니다. 춘천에서 먹는 것처럼 엄청 맛있진 않지만, 닭고기가 부드럽고 맛도 순하고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주방에서 다 조리해 나오는 터라 옷에 거의 냄새가 배지 않는 점이 장점입니다. 양이 많은 편이고 가격도 부담없음. (닭고기 등 재료 거의 모두 국내산 표기) 만 원 추가하면 볶음밥도 주시는데 공기밥이 공짜이고 너무 배불러서 안 먹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평범한 맛의 깍두기와 단무지, 콩나물이 나옵니다. 6명이 넉넉하게 앉는 단체석이 식당 맨 안쪽에 별도 공간으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설계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대영빌딩 지하1층
스량 @vntln
저는 엄청 맛있지 않지는 않았습니다. 제법 맛있어서 또 찾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