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MARU
MARU
다들 우유얼음에 망고 올리기에 급급할때 그래도 호텔 빙수들 중에서는 메뉴 개발에 노력을 쏟는 편이다. 신라호텔 망고빙수보다 높은 가격에 놀라긴하지만 들어간 재료나 정성을 보면 괜찮기도하고.. 양은 2명이 먹기에는 많고 3명은 적당, 4명이서 식사 후 디저트로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새콤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환상적인 애플망고도 맛있고 안에 패션후르츠 망고 퓨레도 상큼해서 맘에 든다. 쫀득한 머랭으로 식감으로 재미를 주려는 시도도... 더보기
포시즌스는 룸서비스 한식이 맛있기로 꽤 유명한데 마루의 한식도 훌륭. 내가 방문했을 때는 갈비탕과 매생이 굴전이 함께 나오는 메뉴가 있어 해장겸 주문했다. 한식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모양새. 당연히 가격 생각하면 맛없으면 안되는데 맛이 없는 곳이 많아서.. 손톱만한 삼이 올려져 있는 갈비탕 국물 짜지 않고 슴슴하니 먹기 좋고, 목이버섯 식감 좋고. 살코기도 육향 풍부 푸짐하고.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깔지고 매생이 굴전도 해장 맥주... 더보기
호텔에 있는 식당이라 가격은 싸지는 않다. 하지만 음식을 맛보니 단순히 호텔이라서 비싼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보쌈은 일반적인 보쌈이 아니라 차갑게 먹는 보쌈인데 정말 맛이 괜찮았다! 고기도 부드럽고 오이와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확실히 보기 좋은 음식차림에 맛이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칼국수는 국물은 상당히 깔끔하고 잘 우려난 맛이었고, 국수도 적당히 쫄깃쫄깃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햄버거는 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