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NORU


NORU
포장
예약가능
주차가능
반려견동반
폴짝폴짝 자유로이 뛰노는 다이닝바. -- 가게에 들어서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눈이 반 쯤 풀려 바에 기대고 있는 남자, 어쩔 줄 몰라하며 바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여자. 뱀처럼 꼬인 혀로 자신을 모증권사 직원으로 소개한 남자는, 정색하는 내게 짧은 욕 하나를 던지고는 훌쩍 떠나버렸다. 우리나라의 비틀린 바 문화와 여성 오너셰프가 혼자 다이닝바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시작된 식사. 르꼬르동블루와 호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