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난 차랑 일본 새해 풍습에는 큰 관심이 없음. 이 차회도 당연히 차회 자체가 땡겨서보다는.. 차회 예약자 한정, 평소에는 다른 화과와 묶음으로만 살 수 있었던 쿠리킨톤만 박스로 살 기회를 준다고 해서.. 그래서 한 거였고. 근데 정말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부풀다가 빵 터져버림. 그 정도로 좋았다. 마지막에 웃긴 상황이 벌어져서 엄빠 돌아오면 말해줄 에피소드도 건졌고ㅋㅋ 사장님의 음식도 ... 더보기
밤갱이랑 화과자랑 8주년 선물 문켱애플콩포트까지 넉넉히 챙김. 주문 예약을 친구븐 것이랑 한 번에 해가지고 콩포트도 하나만 주실 줄 알았는데 하나씩 주셔서 갬동. 화과자는 시즌에 따라 구성내에서 맛 차이가 흐릿하거나 한 경우도 있어 만족도가 디테일하게는 달라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 정도였던 적은 없고.. 밤갱은 많이 좋아한다. 이 집 밤갱. 사실 화과자 예약 없이 밤갱만 사러간 적도 있을 정도로 난 화과자보단 밤갱을 더 좋아... 더보기
좋아하는 화과자집. 우아한 디자인에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한다. 11월은 오픈 8주년 기념으로 예약자에게 사과콩포트 선물도 주신다! 친구 덕분에 만난 이번달 라인업은 아주 가을가을 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색감도 좋다. [옥국 - 감 - 달밤 - 가을의 잎 - 단풍에 물든 산] 순서로 먹었다. 옥국은 황금향 사용이 참 좋고, 감은 귀여운 모양 만큼 대봉시 퓌레가 맛있었다. 달밤(쿠리킨동)의 밤 칸로니도 맛있있고, 단풍 물... 더보기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한 느낌이었어요. 그래고 나름 다양하게 잘 먹어보고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고 새로웠습니다.. 짜릿.. 무화과 요시노캉은 들어있는 각 요소 하나하나도 재밌는데 같이 먹었을 때 조화도 너무 좋습니다. 중간중간 터지는 핑거라임이 킥인 것 같아요. 화과자랑 모나카도 설명에 나와있는대로 맛이 잘 느껴지고 참 좋았습니다. 앙금이 너무 맛있고 모찌나 겉면에 맛들이 녹아있는 게 참 좋았어요. 다음에 꼭 재방문할... 더보기
매월 달라지는 화과자가 예쁘고 맛있는 집. 아는 맛이지만 늘 어쩐지 궁금한 쿠리킨톤(밤이 들어가는 화과자)이 드디어 포함되어 고민하다 다녀왔는데 조합이 다 좋았다. 국화: 레드커런트, 무화과, 히비스커스 가을밤: 바닐라 빈(마다가스카르) 밝은달: 사과(시나노골드), 청유자(고흥) 도라지꽃: 켐벨포도 쿠리킨톤: 공주 햇밤, 밤 칸로니 부드러운 네리키리는 다 맛있지만 여러개 먹으면 물리기도 하는데 상큼한 과일 조합이 포함된 전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