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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고기야 늘 맛있죠... 저는 특별한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많았어요!
서강껍데기 소금구이 소막창
서울 용산구 이촌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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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가격이지만, 목살이 정말 맛있네요. 원래 목살 잘 안먹는데도 부드러워서 자꾸만 소주가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도 친절한 사장님. 시야가 엄청 넓으신건지 비워지는 반찬을 틈틈히 계속 채워주시더라구요! 목살과 껍데기, 톡 쏘는 구워먹기 좋은 김치. 먹고 나오면 온몸에서 고기 먹었다고 냄새가 폴폴 나지만, 좋은 고기였지.. 라며 용서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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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들렀던 안창살과 돼지껍데기집. 주문을 하면 남자사장님께서 저울질을 한 후 작은 도마위에 고기를 올려놓고 곧장 손질하여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는 껍데기와 안창살을 손수 구워주시는데 그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평소 돼지껍데기를 딱히 즐기지는 않지만, 연탄에 구운데다 껍데기굽기 장인인 사장님 손맛이 더해지니 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라 하겠다. 막 익은 안창살을 소금에 찍어먹을 때 느껴지는 이 육즙의 쾌감은 언제이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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