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화/대학로 - 학림다방 오. 응팔에 나온 바로 그 카페 아닙니까. 대학로에 저녁 약속이 있어 들렀는데요, 평일 오후 2~3시에도 만석이더라고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시는데 친절하시더라고요. 1956년 오픈인데 중간에 리모델링도 했겠지만, 꽤나 잘 관리된 느낌이었어요. 비엔나커피는, 제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먹은 멜란지보다 맛있네요.... 역시 커피는 한국이다. 그리고 크림이 꽤나 달았어요. 지... 더보기
홍차라테(냉), 크림치즈케이크(블루베리), 레몬에이드, 파르페를 주문했습니다. 파르페는 밑부터 딸기시럽, 아이스크림, 초콜릿시럽, 프루트칵테일, 콘플레이크, 다시 아이스크림, 그리고 위에 크림을 얹어 만든 것으로, 달콤하고 시원하네요. 생각과 달리 한 번에 섞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작은 숟가락으로 조금씩 퍼서 먹었습니다. 크림치즈케이크는 밀가루 등으로 빚어 구운 케이크 없는 무스 케이크의 모양을 하는데, 크림 치즈의 새콤하고... 더보기
대학로에 위치한 학림카페, 굉장히 오래된 카페인 것 같아요. 벽에는 낙서가 가득하고, 이층에서 누가 지나가면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옛날 다방에 온 느낌이 들고 매력있어요. 크림치즈케이크, 파르페, 커피를 시켰는데 모두 무난한 맛이었어요. 파르페는 조금 비싼 것 같지만 요즘 파는곳이 없어서 반가웠어요. 딱 어렸을때 먹은 파르페 맛이었어요. 크림치즈케이크늘 치즈케이크 밑에 빵부분을 없앤맛? 굉장히 부드럽고 탱탱해서 한번 먹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