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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고창과 부안에 다녀왔습니다. 고창읍성을 둘러보고 숙소에 가기전에 이곳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담백한 순두부의 따뜻함이 참 반가웠습니다.
모양성순두부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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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헌데 이 집 순두부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늘 손님이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 먹는다. 저녁에는 순두부가 없어서 저녁은 못 먹어봤다.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 흰 순두부가 내 취향이었다. 빨간 순두부도 깔끔하게 매운맛이었다. 순두부 없어서 전골과 청국장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반찬도 맛있고 뭐 하나 아쉬운게 없다. 고창 맛집 하나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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