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Maggie
Maggie
매기에 대한 기억..을 술기운을 빌려 작성합니다. 몇년 전, 저는 사고로 발등의 인대가 끊어졌고 그길로 수술을 받아야했어요. 수술받은 장소는 순천향대병원이었습니다. 퇴원하고 첫 진료를 받으러 갔던 날 갔던 가게가 매기였어요. 순천향대병원 건너편에 있었으니까. 다치기 전 마지막 여행이 홍콩이었던 탓에, 홍콩에서 먹었던 에그누들과 완탕면이 너무도 맛있었던 탓에, 매기에 대한 감상은 후할수밖에 없었어요. 그런 와중에 만났던 매기는... 더보기
비오는날 12. 비는 주르륵 완탕은 후르릅 - 최대 장점은 영업 시간. 그럼에도 맛으로도 경쟁우위 확실하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 애당초 첫 방문부터 저녁 식사로 먹은 최악의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헹궈 낼 생각으로 워낙 늦게까지 하는 곳이 여기뿐이라 들렀던 곳이다. 거진 심야식당에 가까운 그 영업 시간 덕에 그 뒤로도 몇 번 야식 먹으러 방문했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영업 시간도 그렇지만 완탕면이라는 시그니처 메뉴도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