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이나 대게를 먹지 않아도 먹을 게 많은 여수상회. 지금은 홍가리비가 상당히 실하고 달다.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먹을 게 없는 패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고 생각이 달라졌다. 소라와 제철인 굴도 저렴해서 쪄먹을 용도로 한웅큼 샀다. 삼배체 굴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그 거대함과 진한 맛이 인상적. 다만, 나는 뭉클한 식감을 선호하진 않아 국산 굴은 잘 먹진 않는다. 석화는 바다에 따라 식감이 많이 다른데 살이 단단한 ... 더보기
즈이집에는 생일자가 있으면 그것을 핑계삼아 생일자 카드를 터는 유구한 전통이 있어….. 이번에도 역시나 지난번에 킹크랩 상태에 대만족했던 여수상회로 직진하여 구매하였고, 더하기로 석화와 소라를 조금씩 더해보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본 여수상회 젊은이들은 얼굴에서 빛이 나더군요. 그왜. 대학로의 소극장 연극을 볼 때 배우들에게서 느껴지는 반짝거림 있자나요? 그리스 같은 대형 뮤지컬에 출현한 배우들 말고. 소극장에서 자기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