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을 보다가 알게 된건데, 이 지역에 제가 딱 499개를 했더라구요. 500번째라 기념할게 무엇이 있나 싶어서 가장 오래다닌 집으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다닌지 12년째네요. 처음 서울 올라와서 먹게 되었을 때부터 꾸준하게 다니는 곳이고 항상 모주랑 같이 곁들여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지금은 건강때문에 그냥 먹지만요. 맑은 국물 베이스에 우거지 김치가 들어간 뼈해장국이고, 고기덩이가 나름 크게 들어갑니다... 더보기
사진을 꿀꿀이죽처럼 찍어서 죄송스러움 실제로는 맛있는 감자탕임. 양 많고 간간한 감자탕. 라면/수제비/볶음밥 등의 사리가 있으나 감자탕 먹으면 배불러서 사리 잘 못 먹겠음. 김치도 상쾌하게 맛있어서 감자탕이 갖는 느끼함을 잡아준다. 와사비와 간장을 내어주셔서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다. 술도 파는데 여기서 파는 모주는 달달하고 도수도 낮고 수정과의 막걸리 버전같이 계피향이 강하게 나는 것으로 음료처럼 잘 마시게 된다. 공간이 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