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일본에서 일하는 전회사 선배님을 만나러 왔다가 이곳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1967년에 개업한 역사가 매우 긴 돈카츠 집입니다. 들어서자마자 1층 / 2층 복도를 꽉 채우고 있는 대열에 조금 놀랐어요. 1층은 주방 바로 앞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 생동감있는 느낌이고, 2층은 식사만 하는 홀에서 먹게 됩니다. 저는 1층에서 먹고 싶었지만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한국에서 먹던 돈카츠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고기... 더보기
3-40분 정도의 웨이팅과 자리에 앉은 후에도 15-20분 정도 기다려 입장 한 시간 정도 만에 받게 된 히레카츠 ¥1,900(2018.11 기준). 일부러 찾아간 곳이고 웨이팅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기다렸던 곳이지만 맛은 그냥 그랬다. 튀김옷은 바삭하지 않고 고기와 분리되기까지 했다. 가격 대비 실망이었어... 이 곳에서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린 서양 노부부를 도와준 일본 남성을 본 것이 가장 즐거웠다. 키도 크고 영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