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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 누리는 한 입의 행복 (기특했던 세미나와 그 후의 폭식) 프로필에 적어두었다시피, 나는 대학원생 나부랭이다. 랩 세미나는 일주일에 한 번 있는데, 대개 3시에 시작해서 4시 반에 끝난다. 그러고 나면 1711번 버스를 타고 서촌을 가로질러 마침내 1호선 지하철역 앞에 내리는 게 그날 나의 일정이다(대학원 생활 생각보다 프리하쥬?). 그런데 내가 발표하는 날이면 날마다 바로 귀가하기가 아쉬운 거다. 밤을 지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