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마작치러 갔다가 여기사는 친구가 자기네 동네에선 이 집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갔습니다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갔고 5시반쯤 대기 44팀 정도 있는거 보고 걸어서 약 7시 10분쯤 들어갔어요 애초에 그쯤가고싶어섴ㅋㅋ 대기순번을 조금씩 밈(3번까지 밀기가 되더라고요) 가게가 깔끔했고 막국수(?)는 메밀+들기름 기반같아요 칼국수도 먹었습니다 족발은 끈~덕하고 부드러운타입이고 특이한게 고수가 나오더라고요 좋았어요 밑반찬들이 딱 ... 더보기
약간 과할 정도로 맛과 향을 제거한 족발은 쫀득한 식감에 오롯이 집중한다. 그 자체로는 뭔가 아쉽지만 특유의 고추기름 소금장과 고수잎을 곁들여 먹으면 가게만의 맛이 완성된다. 무생채는 유자의 향과 강한 단맛이 어우러진다. 전반적으로 잘 만든 상품이라는 느낌. 식당 장사를 할 줄 아는 이가 만든 요리들이다. 이를 방증하듯 대기는 순식간에 차고 포장은 끊임없이 나간다. 실내는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다. 국수와 보쌈의 시너지는 크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