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벅 종로혜화점
burg burg
burg burg
버거는 그리디(Greedy)라는 표현이 생각나네요. 기름과 육즙에 절여진 패티와 칠리 마요 같은 소스와 그걸 한껏 머금은 축축한 빵과 저렴한 피클의 맛. 재료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빵도 축축하게 젖고 피클도 피자집 피클 같은 느낌이지만 분명히 주어진 재료로 좋은 맛을 낸 느낌. 수제 버거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축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버거킹이랑 비교하자면 좀 애매합니다만 스타일 차이와 패티의 촉촉함에 가산점... 더보기
친구 하나가 벅벅 다녀온 후로 거의 종교 수준으로 벅벅을 찬양하길래 다녀왔다. 가게가 협소한데다 사람도 엄청나게 많아서 평일 점심 2시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좋았다. 근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대기공간도 꽉 차있음; 세번째 사진은 기본 벅벅, 네번째 사진은 내가 먹은 더블벅. 쉑쉑에서 더블 한번 먹은 후로 너무 느끼해서 햄버거집에서 더블패티 절대 안 시키는데 여긴 버거가 안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