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친구가 지나가다가 가마솥에서 꺼내놓은 수육의 모습에 홀리는 바람에 따라 들어가게 된 한모네소문난순대집. 9시 마감이라는데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고 계신분들이 많았다. 국밥 두개랑 순대를 하나 주문. 김치나 깍뚜기가 전라도 느낌으로 푹 익어있다. 순대가 먼저 나왔는데 간이랑 허파가 위에 얹혀있고 순대도 야채가 듬뿍 들어가 구수하면서 정감있는 맛. 이런 순대는 소금보다는 새우젓이다. 순댓국은 꽤나 치감있는 두툼한 고기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