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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집은 육수에서 한약 향이 느껴진다는 게 특징인데 이 집은 그렇지 않고 달큼하면서 담백하다. 기본을 중시한 느낌이랄까. 그렇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육수를 먹을 때 미세 팁은 육수를 컵에 받고 후추를 몇 번 툭툭 뿌려주면 더욱 맛있다.
대성밀냉면
부산 중구 보수대로44번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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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도 한약향도 강한데 많이 거부감있는 향은 아니고 묘하게 단맛이랑 잘어울려서 맛있었다. 믿고 따라가는 지인이 여기로 데려다 준 걸 보면 이런 한약향 강하 스타일중에선 제일 잘하는 집일거다. 식초를 넣어보니 잘 어울리긴하지만 원래의 한약향이 거의 사라져서 보통의 냉면스런맛이된다. 먹어보고 거부감있으면 넣고 아니라면 그냥 먹는게 낫다. 냉면도 같이팔던데 얻어 먹어보니 밀면이 더 맛있었다. 계란 고명에 지단도 올라가있고 고기도 여러... 더보기
국물 한모금에 이 집 잘한단 소리가 나온다. 개운하고 감칠맛나는 육수다. 육향과 열무김치?같은 향이 난다. 육수 자체로 훌륭해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고 먹는다. 가늘고 탄력있는 면발이 입술을 거쳐 입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도 좋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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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 때마다 한 끼는 꼭 밀면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만족스러운 곳을 찾았다. 소로만 우려낸 육수는 진하고 간도 세지 않았다. 유명하다는 밀면집들이 한약을 넣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에 반해 진한 육향과 밀면계에서 비교적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좋았다. 고명으로 삶은 달걀, 달걀지단, 오이, 돼지수육이 올려져 나오는데 차갑게 식혀 나온 수육도 잘 삶아져 퍽퍽함 없이 부드러웠다. 가야 할 밀면집이 많지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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