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상가에 있는 분식집. 떡볶이가 워낙 유명해서 전에는 비조리 포장으로 먹어봤다가 마음에 들어서 날잡아서 가봤다. 말캉한 밀가루떡이 부드러우면서 좋은데,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한 맛의 국물과 같이 먹으면 맛있다. 멸치다시다 같은 조미료 맛이 마치 떡에 양념한 듯 느껴지기도 하는데 국물이 떡에 잘 스며들어 끝에 남는 감칠맛인 듯. 요즘 유행하는 국물에 뭔가 많이 넣은 찐득하고 자극적인 느낌은 아니고, 살짝 칼칼하지만 깔끔한 ... 더보기
공단 떡볶이, 떡볶이, 김밥, 쫄면 7.0/10 김밥, 떡볶이 같은 분식류가 그렇듯. 80점 짜리 분식집은 꽤 있을지라도 95점, 100점 하는 극강의 맛과 특별함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아마 이 집도 그중 하나이지 않을까? 근처 친구 학교 놀러오면, 주변에 먹을 것도 없고 값 싸게 떡볶이나 먹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그래서 두 번이나 와서 떡볶이를 먹었다. 김밥이나 쫄면은 사실 그저 그런듯 하다. 떡볶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