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허약한 나 같은 사람(보통은 술찌라는 단어로 귀엽게 비하당하는)에겐 예지력이 가끔 발현될 때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나는 이미 외관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꼈고, 그 느낌은 들어맞았다. 어쩌면 가슴에서 느껴지던 쎄한 기분은 간에 축적된 숙취의 빅데이터가 절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 인당 두병 마시고 지하철에서 드르렁 엔딩🫠 곱창이랑 볶음밥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곱창이 무한리필이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고, 왁자지... 더보기
대창, 곱창, 막창 모두 파는데 가격이 1인분에 16,000원으로 동일했던 것 같음. 너무 낮은 가격이라 조금 놀랐는데 먹을때 알게 됨. 1. 양이 적다.-가격을 보고 어느정도 예상했음. 2. 기름손질이 제대로 안되어 있음.-대창은 까뒤집어서 내놓는 것이라 기름은 어쩔수 없는데, 곱창은 바깥부분의 기름 손질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먹다가 느끼해서 물림. 깍두기 양볶음밥을 7,000원에 파는데 괜찮았음. 적당히 술안주겸 2인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