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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설곰탕 국밥 한그릇에 9900원 강남 양재 요즘 물가 생각하면 착한 것 같다. 고기가 얇고 크게 세 덩이 정도 들어있어서 애매한 양. 소면이 많아서 양이 많아 보인다. 고기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 탄탄한 식감. 퀄리티 나쁘지 않다. 순정은 심심이인 나에게도 심심한 간이라서, 소금과 후추를 치는 걸 추천한다.
보들 설곰탕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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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11,500원) 꽤나 칼칼해서 고생 좀 했다. 무김치(깍뚜기 아님 섞박지스러움)은 푹익지 않았는데도 감칠맛과 단 맛(시원한 맛 없음)이 강해 뭔가 의심스러운 맛이었음. 신라면 이상의 매운 정도 인듯 싶다. 무난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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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마다 포근한 냄새가 솔솔 나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다가 어느날 퇴근길에 전격방문. 설곰탕이면 설렁탕과 곰탕 합친건가..? 혼밥하는 사람 많았고 겨울에 먹었으면 두어번 더 올것 같다. 국물자체가 특별하다고는 못느낌. 가게가 아주 깨끗하고 종업원님들도 많다. 요리시키면 주류를 엄청 깎아주는 프로모를 하고 있었는데 가게가 현대적이고 깨끗해서 요리먹고 대취하기엔 분위기가 밝다.